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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핵화까지 최대 압박은 계속…북미회담 장소 2곳 압축"

최보윤 기자

[머니투데이방송 MTN 최보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수주내 있을 김정은과의 회담이 생산적이길 희망한다"며 "최대의 압박 작전은 비핵화가 이뤄질 때 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의 정상회담 이후 진행한 공동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언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목표에 고무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5월말 또는 6월초로 예상되는 북미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해서는 "두개 나라가 회담장소로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CNN은 이와 관련 미국과 북한이 회담장소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미국 정부 관리들이 싱가포르를 선호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에 대한 김 위원장의 진정성을 묻는 질문에 “"그가 속임수를 쓰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북한이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이런 열정을 가진 적이 없었다. 이처럼 멀리 진전돼 온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종류의 지도자가 있었기 때문에 미국은 속임수를 당해왔었다"며 "우리는 속지 않을 것이며, 협상을 타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돈이 들어갔지만 합의가 이뤄진 다음날 무엇이 일어나는지 어느 누구도 알지 못했고, 그들은 다시 핵무기 개발을 시작했다"며 "우리에게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트럼프 대통령은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매우 정중하게 회담장을 떠날 것이고, 우리는 계속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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