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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민원 최다 ‘씨티은행·하나카드·KDB생명·MG손보’…은행·대부업 증가

머니투데이방송 이민재 기자2018/04/29 14:33



[머니투데이방송 MTN 이민재 기자] 지난해 금융업계서 가장 많은 민원이 발생한 금융사에 씨티은행, 하나카드, KDB생명, MG손보, 미래에셋대우가 이름을 올렸다. 또 금융분야 민원이 은행과 대부업 등 비은행 분야에서 늘어난 반면 보험, 금융투자에선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민원은 7만6357건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고객, 회원, 계약 등 10만 명당 민원 건수로 은행권에서 씨티은행이 10.65건으로 가장 많았고, SC제일은행(5.61)와 국민은행(4.43)이 다음 순을 차지했다.



신용카드사는 하나카드(16.22건), 국민카드(10.06), 롯데카드(8.66), 현대카드(8.40) 순이다. 저축은행은 조은저축은행(11.16), 신용정보사는 농협자산관리(1.85)가 1위를 기록했다.

생명보험사에는 KDB생명(46.84), 메트라이프(41.10), DB생명(35.89), 손해보험사에는 MG손보(48.84), 롯데(46.48), 흥국(40.42) 순으로 민원이 많았다.

증권사에는 미래에셋대우가 5.38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대신증권(1.93), NH투자증권(1.76) 순이다.

권역 별로 보면 은행은 지난해 민원이 8927건으로 1년 전과 비교해 0.9%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등과 관련해 업무처리에 불만을 표한 민원, 주택담보대출 취급과 관련된 민원 등이 늘어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비은행 민원은 7.3% 증가한 1만6813건을 기록했다. 채권추심부당 관련 민원 등 대부업 민원이 대폭 늘었다.

반면, 보험, 금융투자 권역에서의 민원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 민원은 7.3% 감소한 1만8101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6년 자살보험금 지급 민원, 도수치료 보험금 지급 민원 등이 다수 발생했지만 지난해 줄어들면서 나타난 기저 효과를 풀이된다.

증권 민원은 1,990건으로 22.7% 줄었다. 파생상품 부당권유, 펀드상품 설명 부적정 민원이 감소했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영업행위 검사를 확대하고 부당영업행위에 대한 기획, 테마 검사를 중점 실시할 방침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민재 기자 (leo4852@mtn.co.kr)]

이민재기자

leo485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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