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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오늘부터 '평양시간' 30분 앞당겨…남북 표준시 '통일'

박지은 기자

손잡고 군사분계선 넘는 남북 정상.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지은 기자] 북한이 한국보다 30분 느렸던 자체 표준시 '평양시간'을 오늘(5일) 0시를 기해 30분 앞당겼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오전 0시 13분쯤 '다시 제정된 평양시간 시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기사를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의해 평양시간이 고쳐져 5일부터 정식 실행되었다"며 "평양시간을 동경 135도를 기준으로 시간대로 고침에 따라 4일 23시 30분이 5일 0시로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써 북과 남의 표준시간이 통일되었다"며 "이것은 역사적인 제3차 남북 정상회담 이후 민족의 화해 단합을 이룩하고 남과 북이 하나로 합치고 서로 맞추어 나가는 과정의 첫 실행조치"라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평양시간을 30분 앞선 시간으로 고치기로 했다며 이는 5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힌 바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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