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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기자들]①ICO, 플랫폼을 잡아라…가상화폐 춘추전국시대

조은아 기자

취재현장에서 독점 발굴한 특종,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이슈. 특종과 이슈에 강한 머니투데이 방송 기자들의 기획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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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조은아 기자]

스마트폰으로 롯데월드타워를 비추자 화면에는 건물에 매달린 킹콩과 하늘을 날아다니는 용이 나타납니다.

스타트업 리얼리티리플렉션이 개발 중인 증강현실(AR) 부동산 게임 '모스랜드'의 데모 영상입니다.

가상의 건물이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도심 속 건물을 사고팔 수 있는데, 건물주가 되면 3D 이미지로 건물을 꾸밀 수도 있습니다.

모스랜드는 게임 속 부동산 거래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을 접목했습니다.

게임 개발을 위해 가상화폐공개(ICO)도 진행하고 있는데, 가상화폐 퀀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퀀텀 기반 플랫폼 구현에 나섭니다.

모바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퀀텀과 모바일 분산 애플리케이션으로서 자리를 잡으려는 모스랜드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것입니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직토는 보험 분야 가상화폐 인슈어리움의 ICO를 진행 중입니다.

보험과 이더리움 기능을 연결해 저렴하고 간편한 보험 상품을 만들어내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목표입니다.

[김경태 / 직토 대표 : 인슈어리움은 이더리움 기반으로 동작하는 플랫폼인데요. 사용자나 보험회사가 상호 간 쉽게 데이터를 교류하게 도와주는 토큰입니다.]

이처럼 ICO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기반 플랫폼 시장을 두고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iOS를 중심으로 생태계가 만들어졌던 것처럼 블록체인 플랫폼 시장을 누가 선점하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입니다.

대부분 ICO가 이더리움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퀀텀, 네오, 이오스, 아이콘 등이 이더리움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상황.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든 블록체인 플랫폼 시장을 과연 누가 평정하게 될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은아(echo@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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