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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기업] 켐트로닉스, 자율주행기술로 해외시장 넘본다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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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이진규 기자]

[앵커멘트]
국내 중견기업 켐트로닉스가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회사는 올해 초 경기도 판교 제로시티에 차량사물통신 단말기를 공급하기로 했는데요. 자율주행기술로 미국과 유럽시장까지 진출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켐트로닉스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실증단지 구축사업에 V2X(Vehicle-to-everything) 단말기를 공급합니다.

해당 단말기는 차량과 차량, 차량과 관제센터 등을 무선 통신으로 연결하는 제품입니다.

자율주행의 핵심기술인 V2X는 도로교통 정보와 전방추돌 경보, 긴급차량 접근 경보 등을 제공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 교통정체 시 운전자에게 우회로를 안내해 도로 효율성을 높여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조윤희 / 켐트로닉스 이사 : 차량 내에 가지고 있는 센서들보다 환경이나 주변 영향에 덜 민감하기 때문에 360도 통신을 통해 안정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해당 단말기는 판교제로시티와 판교역 구간을 오가는 자율주행 셔틀인 '제로(ZERO)셔틀'과 판교제로시티 내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차에 탑재됩니다.

앞서 켐트로닉스는 지난 2014년부터 ICT연구소를 설립하고 V2X 통신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캐나다에서 열린 'ITS 월드 콩그레스'에서 V2X기능을 통합한 스마트안테나 기술을 시연하기도 했습니다.

회사는 신사업 분야인 자율주행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 향후 미국과 유럽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윤희 / 켐트로닉스 이사 : 글로벌 반도체 업체인 NXP사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안테나를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적극적으로 프로모션해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국내 자율주행 기술력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진규(jkmedia@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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