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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2018]② ICO를 기회로 삼는 스타트업들…규제 해결 '한 목소리'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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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MTN 박소영 기자]


[앵커멘트]
오늘 포럼에서는 블록체인의 혁신성뿐 아니라 '암호화폐공개'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발표자들은 블록체인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ICO를 허용하되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돼야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박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포럼에서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인 '암호화폐공개(ICO)'가 집중 조명됐습니다.

ICO는 프로젝트 단계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데다 IPO에 비해 시간이 적게 들고, 전 세계를 상대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어 스타트업에 적격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ICO가 금지돼 있는 상황. 스타트업들은 스위스와 싱가포르 등에 해외법인을 세워 ICO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각종 컨설팅·마케팅비과 법인세, 해외 인력고용 등 기업당 수억원의 비용이 지출됩니다.

전문가들은 ICO 전면 금지라는 단호한 정책보다는 제도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소비자 피해는 최소화하되 스타트업에게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한다는 겁니다.

[ 이준행 / 고팍스 대표: (싱가포르의 경우) 팀 자체가 유망하고 기술력이 있고 정부가 판단했을때 투명하게 사업의지가 있는 업체라고 한다면 규제 샌드박스 안에 집어넣어서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해준다는..]

ICO를 중심으로 한 블록체인 생태계도 형성돼가고 있습니다.

[황성재 / 파운데이션X 대표: ICO를 평가하는 인공지능 플랫폼도 인공지능을 만들던 회사가 만들고 있고. 혹은 보험을 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 커뮤니티들이 만들어지고 있고요.]

블록체인 기술의 혁신성부터 ICO 트렌드까지 폭넓은 시사점을 제시하며 2018 글로벌이슈포럼은 막을 내렸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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