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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 이병호 aT 사장, "수급 안정화로 우리 농산물 지킨다"

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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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우리 농산물 살리기 앞장

농산물 수급안정 강화…농가소득 보장 기반 만든다
수매 확대로 '저가 수입산' 공세 차단

[이병호 / aT 사장 : 농업이 지속가능하려면 대체로 다음 세 가지의 조건이 필요합니다. 농민에게 일정 수준의 소득이 보장되어야 하며, 농민이 일정 수준의 삶의 질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환경과 고유문화가 유지되어야 합니다.]

aT "수입 농산물 비중 낮춰 국산 중심으로 전환"
양질의 토종 농산물 제값 받도록 생태계 재구축

[이병호 / aT 사장 : 지속가능한 농식품산업 실현을 위한 공사의 신 경영비전이 수급 유통 수출 등주요산업 전반에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열악한 농업 환경… 농민 소득 보장 기반 마련 주력
공공급식 로컬푸드 활용… 고품질 우리 농산물 유통 앞장

수출 질적 성장도 높인다...정책자금·판로개척 지원
4차 산업혁명 시대...농업에 신기술 적극 도입

이병호 aT 사장, "수급 안정화로 우리 농산물 지킨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aT는 오늘(28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신(新)경영비전선포식'을 열고 수급 안정·유통 효율성 제고 등 농업 환경 개선안을 내놨다.

먼저 수급 안정 사업을 국산 농산물 가격 지지를 통해 농가소득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콩, 밀 등 국내 생산이 부족한 품목에 대한 수매를 확대하는 한편, 저가 수입산이 무분별하게 유입되지 않게 증량을 억제하기로 했다.

또 공공급식·로컬푸드 등을 활용한 유통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aT는 유통 체계를 통해 양질의 농산물은 제값에 팔리고 국민은 고품질 우리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산물 수출 지원 체계도 손 본다.

수출액 등 외형적 지표 중심에서 벗어나 수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기여 효과를 주된 성과목표로 삼기로 했다.

아울러 중국·일본 등으로 편중된 수출 시장을 동남아·남미로 다변화해 농식품산업의 지속적 혁신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농업의 사회적·공익적 가치 창출에도 나선다.

공사 비정규직 3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고유사업과 연계해 민간 일자리 창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우리나라 농업이 지속발전하고 그 발전 성과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부단히 혁신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영상촬영: 유덕재, 영상편집: 오찬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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