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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낙폭 확대..코스닥 850선 하회

이충우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확산되면서 국내 증시가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18일 11시 25분 기준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 떨어진 847.8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285억원, 기관이 257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0.8% 하락한 2,384.7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727억원, 외국인이 1,08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김두언 KB증권 연구원은 "G2 무역분쟁 여파를 분석한 결과, 미국 내 수입가격 상승으로 인해 중국의 전체 수출은 2.7% 감소하고, 이에 따른 무역수지 축소로 성장률은 0.51% 줄어든다"며 "이번 과세 조치에서 예상보다 품목수가 줄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수치는 감소할 수 있지만 유의미한 변화가 있는 건 아니"라고 진단했다.


이어 "오히려 지금과 같은 보복적 행태가 전개된다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충격은 점차 확산된다 "고 전했다.


또 "성장률을 낮추고 인플레 압력을 높이는 G2 무역분쟁은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들의 상이한 행보를 더욱 확대시킬 소지가 있다"며 "자본의 유출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신흥시장국 통화들의 변동성 확대는 이전보다 커질 개연성이 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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