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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꽁꽁'…소비자심리지수 1년 2개월만에 최저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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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심리가 1년 2개월만에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5월보다 2.4포인트 하락한 105.5를 기록해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2.4포인트의 하락 폭도 지난 2016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떨어져, 경기 둔화에 대한 가계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분쟁과 국내 고용 지표 악화 등이 소비심리 악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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