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비행기랑 접촉 사고…승객 부상 없어
황윤주 기자
오늘(26일) 오전 8시쯤 김포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A330 기종과 대한항공 B777-200 비행기끼리 접촉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김포에서 북경으로 출발하려던 아시아나항공 OZ 3355편 비행기가 주기장에서 이동하던 중 멈춰있던 대한항공 비행기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아시아나항공 비행기는 윙넷이, 대한항공 비행기는 꼬리 날개가 파손됐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승객이 타지 않아 부상자는 없다"며 "대신 항공기 교체로 인해 OZ 3355편 출발 시간이 세시간 지연됐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