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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도 제약바이오주 IPO 줄잇는다

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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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하빈기에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기업공개(IPO) 도전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바이오 기업의 회계 부정 이슈 등으로 침체된 IPO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희영 기자입니다.

[기사]
지난 5~6월 두 달 동안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5곳. 이원다이애그노믹스, 아이큐어, 올릭스, 한국유니온제약, 바이오솔루션입니다.

엊그제(26일) 유전체 분석기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상장한데 이어 다른 기업들도 상장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의료용 패치 제조업체 '아이큐어'와 RNA 간섭 기술기반 신약개발 업체 '올릭스'가 각각 다음달 12일과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특히 한국유니온제약의 경우 설립 62년만에 상장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회사는 150만주를 공모하며 상장 공모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최소 202억500만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됩니다.

여기에 더해 제약바이오 기업의 상장예비심사 청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달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3곳.

설립 40년차를 맞는 '하나제약'이 코스피 상장을 신청했으며 자연과학과 공학 연구개발 기업인 '진셀팜'과 생명공학 연구기업인 '옵티팜'도 코스닥 상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 업계는 전진바이오팜 등 20개의 기업이 하반기 상장에 도전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요한 건 IPO 흥행.

올해도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IPO 흥행에 성공해 침체된 IPO 시장을 살릴 수 있느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단 하반기 제약바이오기업 중 처음으로 IPO에 나선 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IPO 대박을 터뜨리면서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는 평가입니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수요예측에서 희망공모가 상단을 넘어 공모가를 확정한데 이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38.5% 오른 시초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바이오주 고평가 논란에 바이오 기업 회계 부정 등의 이슈로 바이오주에 대한 투심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 등 IPO 흥행의 불안요소도 적지 않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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