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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플랫폼 확장 주력하는 롯데컬처웍스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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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롯데쇼핑 시네마사업본부에서 독립한 '롯데컬처웍스'가 새롭게 출범한지 한달이 됐습니다. '종합엔테테인먼트 전문 기업'을 목표로 콘텐츠 강화에 힘쓰고 있습니다. 박수연 기자입니다.

[기사]
롯데컬처웍스는 기존 영화 사업을 키워나가는 동시에 플랫폼 사업을 확장할 계획입니다.

[정경재 롯데컬처웍스 컨텐츠전략부문장 : 분사 이후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꾸기보다는 기존 사업을 수평적 수직적으로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콘텐츠를 확대해 고객과의 연결성을 확보하려고 합니다.]

포화상태인 국내 극장 시장에서 다양한 부대시설과 신기술을 도입해 단순한 극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습니다.

또 영화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협업과 공모전 등을 통해 IP(지식재산권) 확보에 집중합니다.

클래식 공연과 대중가요 등 공연 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할 예정입니다.

해외 공략도 본격화합니다.

동남아 지역에서 2022년까지 영화관 140여개 오픈을 목표로 해외 진출에 주력하고 있고, 현지 투자·제작·배급업에도 뛰어들었습니다.

[정경재 롯데컬처웍스 컨텐츠전략부문장 : (동남아에) 올해부터 한국영화 투자배급을 시작했습니다. 올 하반기와 내년 초 현지 영화를 직접 투자 계획할 예정입니다. 현재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을 검토하고 있고 조금 더 확장하면 미얀마 시장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멀티플렉스 운영과 투자·배급 사업을 내세워 넷플릭스 등이 선점한 시장에서 차별화 전략을 펼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음달 흥행신화를 쓴 '신과함께'의 속편 개봉을 앞두고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100억원 이상 규모의 영화 4편을 기획하며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시각입니다.

회사 실적은 매년 성장세로 올해 매출액 목표는 7500억원입니다. 내년 상장시 시총 1조원도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새 옷으로 갈아입은 회사가 '종합엔테테인먼트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지 주목됩니다.

(영상취재 : 조귀준, 영상편집 : 진성훈)
머니투데이방송 박수연(tout@mtn.co.kr)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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