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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오늘 이혼 소송 첫 재판…10분 만에 종료

황윤주 기자

사진= 최태원 SK그룹 회장(좌)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우)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57)의 이혼 소송이 시작됐다.

이지현 서울가정법원 가사3단독 판사는 6일 오전 11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1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양측 모두 출석하지 않고 변호사들 4명만 참석한 가운데 10만에 종료됐다. 이에 재판부는 다음 변론 기일을 추후 지정하기로 했다.

최 회장은 2015년 혼외자가 있으며 노 관장과 이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노 관장은 공식적으로 이혼 의사가 없다고 밝혀왔다.

지난해 7월 최 회장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지난 2월 법원은 조정 불성립 결정을 내렸다. 배우자가 이혼 조정을 거절하면 이혼 소송으로 넘어가게 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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