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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기능성 신소재로 글로벌 섬유시장 공략 박차

박경민 기자

효성티앤씨가 전시회 둘째날인 8일 저녁(파리 현지시각) VIP 고객사를 대상으로 칵테일 파티를 진행하는 모습.

효성티앤씨가 기능성 신소재를 통한 글로벌 섬유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7일부터 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수영복·란제리 및 섬유전시회 ‘파리 필리에르 2018’에 참가해 기능성과 트렌드를 동시에 추구하는 신소재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합리적 가격, 효율적 소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크로스오버 패션에 대한 관심이 확대돼 왔다.

특히 기능과 디자인이 융합돼 운동복처럼 편하면서 일상생활 패션으로도 무리가 없는 스타일의 인기가 높았다.

효성티앤씨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스판덱스 브랜드 라인업을 선보였다 △선명한 색상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크레오라 컬러플러스(creora® Color+) △소독약품에 수영복의 탄력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최소화시켜 주는 크레오라 하이클로(creora® highclo™) △땀냄새와 발냄새를 줄여주는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 등이다.

이밖에 △자외선을 차단해 시원하게 해주는 나일론 브랜드 '마이판 아쿠아엑스(Mipan aqua-X)와 △가볍고 부드러운 나일론 마이판 파스텔(Mipan pastel) △천연 면 소재의 감촉이 나는 폴리에스터 '코트나(Cotna)'도 함께 전시했다.

또 효성티앤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자원을 아끼자는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리사이클 브랜드를 소개했다.

나일론 브랜드 '마이판 리젠(MIPAN regen)'과 폐 PET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브랜드 '리젠(regen)'이 대표적이다.

고객사이자 원단제조사인 선힝과 손잡고 함께 개발한 친환경 원단도 관심을 끌었다.

이 원단은 일반 스판덱스보다 낮은 온도에서 열세팅이 가능한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를 적용하고 페수를 발생시키는 염색 공정을 생략했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전무는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고객사들과 꾸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추구하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와 섬유 시장의 트렌드 리딩 기업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공동 원단 개발 등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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