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정부에 북한 접촉 신청…"고 정몽헌 회장 추모식 위한 것"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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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이 공식적으로 고 정몽헌 회장 15주기 추모식을 위한 방북 신청에 나섰습니다.
현대그룹은 오늘(11일) 정부에 북한 주민 접촉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그룹은 이달 중 북한의 초청이 확정되면 현정은 회장을 비롯해 방북단 규모를 확정하고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현대그룹은 작년에도 방북 신청을 했으나, 북한이 거절해 가지 못 했습니다.
올해는 고 정몽헌 회장 15주기이자 금강산 관광 20주년으로 의미가 깊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힘입어 방북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