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전환' 효성, 유가증권시장 재상장...주가 혼조세
박경민 기자
지주사 전환을 위해 4개 사업회사를 분할 신설한 효성이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됐습니다.
상장 첫날 주식시장에서는 회사별 주가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주회사인 효성은 장 시작 직후 하한가로 내려앉았고, 효성첨단소재와 효성중공업도 장중 두자릿 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효성티앤씨는 장중 상한가(+29.82%)를 기록했습니다. '스판덱스' 글로벌 점유율 1위 업체인 만큼 해당 사업에 투자심리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효성화학은 한 때 4% 상승한 12만원까지 올랐으나 등락을 반복하는 등 다소 변동폭이 큰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분할 후 개별회사들의 사업에 따라 투자 심리도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