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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우편 수수료 5년 만에 인상… 다음달부터 1800원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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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등기우편 수수료가 170원 인상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8월 1일부터 통상우편 등기취급 수수료를 현행 1,630원에서 1,800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수수료 인상은 지난 2012년 이후 5년 10개월 만으로 물가인상에 따라 운송료 등 고정비용이 증가한데다 1인·맞벌이 가구의 집배원 재방문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등기우편 수수료는 관계부처 협의와 우정사업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인상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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