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대사성질환 환자 증가...비타민B 제품 인기

정희영 기자

thumbnailstart

[앵커]
요즈음 고혈압이나 당뇨 등 대사성질환의 발병이 증가하면서 비타민B군이 강화된 비타민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사성질환의 원인 중 하나로 '호모시스테인'이 꼽히는데, 비타민B가 체내 호모시스테인의 농도 개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정희영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
최근 식습관 변화와 운동부족 등으로 고혈압 등 대사성질환 환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사성질환을 야기하는 요인 중 하나는 호모시스테인.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호모시스테인이 체내 대사를 통해 원활하게 제거되지 않고 혈액 내에 쌓이게 되면 혈관 내피세포를 손상시키고, 혈전을 만들어 심장과 뇌로 가는 주요 혈관을 막습니다.

호모시스테인의 대사를 활성화하기 위해선 비타민B 섭취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송태준 / 서울아산병원 내과 교수 : 호모시스테인이 몸에서 대사되기 위해서는 비타민B, 그 중에서도 엽산으로 잘 알려진 9번과 6번, 12번 비타민B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비타민B가 충분히 들어가 있는 여러 음식들을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겠고.]

비타민B군이 포함된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

최근 비타민B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대웅제약은 올 3월 비타민B군, 특히 비타민 B6·B9·B12을 강화한 '임팩타민케어'를 출시했습니다.

[송혜민 / 대웅제약 CH마케팅팀장 : 피로회복 뿐만 아니라 대사성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B6·B9·B12가 국내 일반의약품 일일 최대 함량으로 함유돼 있습니다. 또 임팩타민은 비타민B 8종으로 즉각적인 피로회복 효과 덕분에 한번 복용해 보신 분들은 다시 찾는 재구매가 높아 전문가들도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고 이미 복용자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많이 나 있는 제품입니다.]

여기에 더해 유한양행, 일동제약 등 국내 제약사뿐만 아니라 다케다제약 등 글로벌 제약사들도 비타민B 함량이 높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양한 제품이 쏟아지는 비타민 시장. 호모시스테인이 집중 조명되면서 비타민 B6·B9·B12가 함유된 제품 경쟁이 한층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