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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물벼락 갑질에 '사회책임' 등급 'C'로 추락

황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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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벼락 갑질'과 총수일가의 비리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대한항공이 사회책임 평가 점수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오늘(23일) 대한항공의 사회책임 부문 등급을 기존 B+에서 C로 하향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업지배구조원은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 각 부문의 등급을 수시로 조정하는데, 사회적책임 등급을 뒤에서 두 번째 점수인 'C' 등급으로 내렸습니다.

기업지배구조원은 "외형적인 사회책임 경영 체계는 갖춰있지만 총수일가의 전횡으로 근로자, 협력사에 대한 책임경영 체제가 기능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버락 갑질'과 부인 이명희 씨의 '갑질 폭행'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공분을 샀습니다.

이후 진에어 불법 등기임원 재직 논란, 밀수와 탈세 혐의, 횡령, 배임 등이 불거지면서 사정기관의 전방위 조사를 받았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황윤주 기자 (hy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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