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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라오스 댐 붕괴로 SK건설 장외시장 하한가…SK·디스커버리도 급락

허윤영 기자

라오스댐 붕괴 사고로 SK건설이 장외시장에서 하한가로 추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선 SK건설 최대주주인 SK와 2대주주인 SK디스커버리 주가가 급락 중이다.

25일 오전 9시 40분 SK건설은 K-OTC 시장에서 29.01% 하락한 2만 5,45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시작 직후에는 29.99%까지 재리며 하한가를 기록 했다. 돌발 악재에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거래량은 연중 최고치를 넘어섰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SK가 4.93% 내린 26만 500원에 거래 중이다. SK는 SK건설 지분 44.48%를 쥐고 있는 최대주주다. 전날 배당 결정 등의 호재가 있었고, 특별한 악재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라오스 댐 붕괴가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SK건설의 2대주주(28.25%)인 SK디스커버리도 10.54% 내린 3만 3,1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저가는 12.57% 내린 3만 2,350원에 형성됐다.

한편 지난 23일 밤 SK건설이 라오스에서 시공하고 있는 대형 수력발전댐이 붕괴돼 다수가 숨지고 수백명이 실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SK건설은 사고소식을 접한 직후 현지와 서울 본사에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구조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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