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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MDS "2Q 매출액 줄었지만 영업익 전년比 21%↑"

고장석 기자

한컴MDS 2분기 잠정 실적(사진=전자공시시스템 캡처)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한컴MDS가 26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4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1.2% 증가한 4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달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한컴MDS의 실적을 매출액 545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9%와 17.6% 성장을 예상했다. 시장 예상치에 비해 매출액은 예상치를 109억원 밑돌았고 영업이익은 1억원이 늘었다.

한컴MDS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에 하드웨어 부문에서 일회성 매출이 있었다"며 "올해에는 고수익성 사업을 진행해 매출은 줄었어도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밝혔다.

한컴MDS는 자동차 및 국방, 산업용 시장에서 개발솔루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주력 사업영역인 자동차 부문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 전체 매출액의 38%를 차지했다.

한컴MDS 측은 자동차 업계가 전장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림에 따라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및 자율주행 관련 솔루션 매출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2분기에 엔비디아(NVIDIA)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됨에 따라 인공지능(AI) 플랫폼 관련 신규 매출도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컴MDS의 무선 통신기술 자회사인 텔라딘도 SK텔레콤에 납품하는 미니폰을 출시해 연결 영업이익을 개선을 이끌었다.

한컴MDS 관계자는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등 신사업 부문에서 올해 가시적인 성과가 예상된다"면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동력을 찾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고장석 기자 (broke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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