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홈쇼핑 업계, 2분기 모바일 밀고 TV 끌고 호실적

박동준 기자

thumbnailstart


[앵커]
GS홈쇼핑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주요 홈쇼핑 업체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GS홈쇼핑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성적을 발표한 것을 포함해 대부분 업체들이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GS홈쇼핑은 지난달 30일 올 2분기 실적으로 취급고 1조1,144억원, 영업이익 3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 각각 13.0%, 10.7% 증가한 수치입니다.

회사 측은 모바일 쇼핑 부문의 신장이 회사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고 평가했습니다.

GS홈쇼핑의 지난 2분기 모바일 부문 취급고는 5,037억원으로 전체 취급액의 45.2%를 차지해 분기 최초로 TV 부문을 추월했습니다.

CJ오쇼핑과 현대홈쇼핑도 소형가전과 렌탈 판매 호조에 자체브랜드(PB) 중심의 패션 부문 회복으로 취급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투자업계는 CJ오쇼핑에 대해 취급고와 영업이익으로 각각 1조110억원과 4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CJ오쇼핑의 분기 취급고가 1조원이 넘는 것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역대 두 번째입니다.

특히 CJ오쇼핑은 기획 프로그램 확대 편성 등 T커머스 경쟁력 강화가 주효해 TV부문의 취급고가 전년 동기에 비해 10% 가량 증가한 570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가전제품 자체브랜드 ‘오로타’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에는 패션 분야로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들 PB 상품들은 일반 상품에 비해 이익률이 2배 가까이 높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내다봤습니다.

사상 최악의 폭염이 장기화하고 있어 홈쇼핑 업계의 3분기 실적 전망치도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동준 기자 (djp82@mtn.co.kr)]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