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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효자, 나야 나]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매출 100억 '블록버스터' 등극 기대

정희영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가 출시 첫해 블록버스터 신약에 등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보사의 환자 시술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7월 말 인보사의 시술건수는 1500건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후 9개월 만이다.

출시 7개월만인 지난 5월 환자 시술 1000건을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

회사는 올 한해 판매 목표량 돌파는 물론 출시 1년만에 매출 100억 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인보사의 글로벌 시장 공략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일 인보사의 첫 해외 수출이 이뤄졌다. 수출 지역은 홍콩·마카오로 초도 물량은 인보사 10도즈(10명 사용량)이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은 홍콩의 '중기1호 국제의료그룹'과 170억 원 규모의 인보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홍콩·마카오 외에도 지난 6월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와 몽골, 7월 중국 하이난성과 인보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더해 일본, 유럽 등 해외 학회에서 인보사의 한국 임상을 꾸준히 발표하며 인보사의 효능효과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한편, 인보사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질주하고 있다.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의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이 미국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임상은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 효과뿐 아니라 관절 구조개선을 포함한 근본적 치료제(DMOAD)로서의 가치를 입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근본적 치료제로 인정을 받게 된다면 연매출 100억 달러 이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블록버스터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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