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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예산안] 환경부, 미세먼지 대응 등 내년 예산 7.5조 편성

이재경 기자



환경부는 2019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을 올해보다 3.7% 증액된 7조 5,877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 예산안은 올해보다 4.3% 증액된 6조 6,671억 원이다.

기금안은 4대강 수계기금 9,031억 원(-1.0%), 석면피해구제기금 175억 원(13.7%) 등 올해보다 0.7% 감액된 9,206억 원으로 편성됐다.

미세먼지, 온실가스와 화학물질 등 국민 불안요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다.

미세먼지의 경우 내년부터는 지하철 역사를 대상으로 한 실내 미세먼지 개선 사업에 착수한다.

수송이나 산업 부문별 배출저감 사업 투자도 강화한다.

온실가스 분야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감축설비 구축을 본격 확대 지원한다.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 취약성 저감 시범사업도 실시한다.

환경기초시설은 양적 확대에서 질적 투자로 전환하기로 했다.

상하수도 사회간접자본(SOC)의 경우 이미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보급률을 고려해 먹는 물 안전, 물복지 격차해소 등 사회적 가치를 고려한 질적 투자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상수도는 노후상수도 현대화,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등 지역밀착형 생활 SOC 투자 중심으로 확대한다.

하수도는 신설, 확충에서 보수, 개량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늘린다.

폐기물의 생산.소비 단계에서 원천 감량을 유도하는 발생원관리 예산은 늘린다.

또 재활용을 촉진시켜 매립, 소각 등 최종처리 예산은 감소 추세로 전환할 예정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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