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웰뱅' 개편…'바코드결제·신용등급 조회 서비스' 추가
이유나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4월 출범한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바코드결제 서비스와 신용등급 무료조회 서비스 등 신규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바코드 결제 서비스는 체크카드나 현금을 들고 다닐 필요없이 스마트폰에 웰뱅만 설치돼 있으면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입한 물품에 대한 소득공제는 체크카드와 마찬가지로 연말 정산 시 최대 30%까지 공제 받을 수 있다.
웰뱅 바코드를 이용해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세븐일레븐, 이마트24시, 미니스톱 등 전국 1만1,000개 편의점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와 협의해 결제 가능한 편의점 및 소매점을 더욱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되며 기록에도 남지 않아 금융거래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해당 서비스는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며, 제공되는 정보는 대출현황, 유효 발급 카드 현황, 연체 현황 등 일상에서 고객이 궁금해 하고 필요로 하는 신용정보를 보기 쉽게 제공한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바코드 결제 서비스는 웰뱅 출범 당시부터 시작하려던 주력 서비스"라며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포함한 비금융서비스의 활성화로 보통사람들의 주거래 저축은행으로서 웰컴저축은행이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