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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피탈, 신종자본증권 600억원 발행

수익성 지표인 ROA 및 ROE 전년대비 2~3배 증가
이충우 기자

한국캐피탈은 최근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한 단계 높은 성장을 위한 자본 확충 일환으로 신종자본증권 600억 원 발행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차세대 금융시스템을 비롯해 개인 신용평가시스템 도입 및 개인금융센터 설립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통해 소매금융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여, 현재 수익성, 성장성, 안정성 등 대부분의 지표(표1참조)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캐피탈의 경영실적은 작년 동기 대비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수익성 지표인 ROA 및 ROE는 각각 1.0%와 8.1%로 전년대비 2~3배 증가하였으며, 자산건전성 지표인 1개월 이상 연체율은 6월말 기준 전년 동기대비 5.5%에서 2.1%로 감소하였고, 고정이하여신비율 또한 5.7%에서 2.5%로 감소하는 등 자산건전성 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또한 영업자산이 1조 3,500억원에서 1조 6,400억 원으로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로 인해 2018년 6월말 기준 현재 소매금융자산 4,300억 원을 확보하는 등 개인대출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여, 자산포트폴리오 다양화는 물론 안정적 수익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경기 민감도가 높은 기업 및 리스금융의 경우 여신심사기준을 대폭 강화시켰으며, 연체율이 높은 중고 산업기계 위주의 영업을 지양하고 신품장비 위주의 영업정책 추진으로 자산의 연체율 및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크게 감소하는 등 재무 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다.

이러한 경영실적 개선에 따라 한국캐피탈은 신종자본증권 600억 원을 발행함으로써, 한국캐피탈(주)의 자기자본은 1,900억 원 수준에서 2,500억 원 수준으로 증가하여 향후 한국캐피탈(주) 자산성장 및 수익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캐피탈(주)의 2019년 목표는 영업자산 2조, 당기순이익 200억, 연체율 2%이다.


올해 11월 창립 30주년을 맞는 한국캐피탈의 신용등급이 상향되고 우량 여신금융회사로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충우 기자 (2thin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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