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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저축은행 순익 5613억원, '사상최대'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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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저축은행의 순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저축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은 56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0억원 늘었습니다.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강화돼 대손충당금 전입액(1174억원)이 증가했지만, 대출 확대 등으로 이자 이익(2605억원)이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1241억원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자산 건전성에서는 연체율(4.5%)이 지난해 말 대비 소폭(0.1%p) 하락했지만, 가계신용대출 연체율(0.7%p),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3%p)이 모두 늘었습니다.

지난 6월 말 현재 저축은행의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4.49%로 지난해 말(14.31%) 대비 0.18%p 상승했습니다.

이는 규제비율(7~8%) 대비 높은 수준입니다.

금감원은 최근 저축은행 업계가 전반적으로 영업 규모가 확대되고 흑자가 지속되는 등 경영상황이 양호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다만 대외적으로 미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대내적으로 가계부채 증가, 고용 부진 등 불안요인이 잠재하고 있어 저축은행의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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