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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핀테크 발전, 내부통제 우려...종합 개선방안 발표할 것"

김이슬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핀테크 등 기술 발전으로 내부통제 실패 위험이 더욱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윤 원장은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차 통합금융감독기구회의(IFSC)'에 참석해 핀테크 관련 올바른 유인체계와 건전한 조직문화를 유도할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준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FSC는 한국과 일본, 영국, 독일 등이 참여하는 금융 감독이슈 협의채널로 199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한국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핀테크와 내부통제, 금융소비자보호, 자금세탁방지 등 4가지 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윤 원장은 "가상통화나 ICO(가상통화공개)는 국경을 넘나들며 활동이 이뤄지기 때문에 개별국가 차원의 대응은 자칫 국가간 규제차익만 발생시킬 수 있다"며 각국 금융당국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국제적인 규율체계를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소비자 보호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소비자에게 위험과 비용을 불합리하게 전가하거나 투자자 성향에 맞지 않은 고위험상품을 권유하는 등 불건전 영업행태에 대해 상시감시를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또 "새로운 금융상품이나 서비스 출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발생할 수 있는 자금세탁위험에 대비해 각국의 정보공유 및 국제협력 수준이 한층 강화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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