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 혁신 TF 가동…"소비자 중심 경영으로 바뀌어야"
최보윤 기자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계의 각종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혁신 TF를 가동할 계획입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오늘(7일) 오전 보험회사 CEO와 조찬 간담회를 갖고 "보험산업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소비자 신뢰 확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윤 원장은 특히 "보험 약관을 이해하기 어렵고 약관내용 자체가 불명확한 경우도 있어 민원과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보험업계가 상품개발부터 영업, 보험금 지급 등 업무 전반을 혁신해 소비자중심의 경영패러다임을 확립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오는 2021년 새로운 회계ㆍ감독제도 도입과 관련해서는 보험사들의 시스템 준비를 지원하고 감독제도를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