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기업] 미니홈피 꾸미듯 모바일 마케팅…아이엠폼, 인스턴트앱 개발
이진규 기자
[앵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미니홈피를 꾸미듯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홍보물을 제작하고 쿠폰을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한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그동안 B2B사업을 진행한 회사는 조만간 소상공인들에게도 해당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B2C사업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이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문자메시지 링크를 클릭하자 해당 기업의 홍보영상이 나옵니다.
소비자들은 앱 설치 없이 링크를 통해 게임을 할 수 있고, 쿠폰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엠폼은 프로그램 설치 없이 게임이나 쿠폰 기능이 담긴 모바일 홍보물을 제작할 수 있는 인스턴트앱인 'IMS'를 개발했습니다.
미니홈피처럼 굳이 홈페이지를 개설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웹공간에서 이모티콘을 꾸미는 방식과 비슷합니다.
[조재형 / 아이엠폼 이사 : "IMS는 앱 없이, 로그인 없이 앱 이상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이고요. 지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해서 서비스하는 현재 우리나라 최초로 서비스하는 플랫폼입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의 인터넷 홈페이지 구축비용이나 고객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는 강조했습니다.
국내 유명유통사와 국제구호단체 등의 모바일 홍보물을 해당 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했습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벤처기업협회로부터 올해의 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김택원 / 아이엠폼 대표이사 : "B2B 비즈니스를 주로 하고 있고 저희 솔루션으로 여러 토탈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데요. 이걸 근간으로 시장을 좀 더 장악하고 석권해서 선두주자가 돼서 B2C까지 가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일반 상인들이 스마트폰으로 직접 홍보물을 제작하고 고객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당 플랫폼을 소상공인들에게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