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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 렌탈료 월 4만원…휴대폰 렌탈사업 '인기'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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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신 프리미엄폰들은 가격이 100만원을 훌쩍 넘어 구매 부담이 매우 큰데요. 통신업계가 렌탈 서비스를 실시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할부로 사는 것보다 비용이 저렴한데다 제품도 다양합니다. 보도에 이명재 기자입니다.

[기사]
고가의 최신폰을 사는 대신 일정 금액을 내고 매달 빌려 쓰는 렌탈사업이 고객들한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대형 이동통신사도 관련 서비스를 내놓으며 렌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SK텔레콤의 경우 온라인몰을 통해 휴대폰을 개통하는 사람 4명 중 1명이 단말기 할부 구매 대신 렌탈 서비스를 선택할 정도로 이용자가 늘고 있습니다.

최신 프리미엄폰인 갤럭시노트9의 렌탈료는 월 4만원 수준. 할부로 살 때보다 8000원 더 저렴하며 아이폰X의 경우 최대 1만2500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알뜰폰 1위 사업자인 CJ헬로도 렌탈 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이폰7, 갤럭시S8 등 품질이 우수한 중고폰을 원하는 기간 동안 사용하고 반납하면 됩니다.

[박선화 / CJ헬로 모바일전략채널팀 대리 : "고객들의 니즈가 많아 최신 프리미엄 단말들을 라인업에 추가해서 확대 운영하고 있고 올 1월 대비해서 8월 가입자 수가 3배 정도 증가했습니다."]

약정이나 단말기 가격이 부담되는 학생이나 주부, 어르신 외에 최신 제품을 이용하기 원하는 고객들도 렌탈 서비스를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미국과 호주 등 해외에선 스마트폰 렌탈이 보편화됐으며 국내 역시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점에서 관련 서비스가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되면서 무선사업이 정체된 통신업계. 렌탈 사업을 통해 잠재 고객 확보와 신규 수익창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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