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코웨이 지분 5% 블록딜
박지은 기자
MBK파트너스(MBK)가 코웨이 지분 5%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MBK는 골드만삭스를 매각주관사로 코웨이홀딩스가 보유한 코웨이 지분 5%를 블록딜로 처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코웨이 홀딩스는 MBK가 코웨이 인수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입니다.
주당 매각가격은 18일 종가에서 4~7% 할인된 8만4,444~8만7,168원 사이입니다.
매각 후 MBK의 코웨이 지분율은 26.5%에서 21.5%로 감소하지만 최대주주 지위와 경영권은 계속 유지됩니다.
이번 블록딜은 투자 수익률 제고 및 출자자 엑시트 기회 제공, 인수금융 상환 등을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5월에도 코웨이 보유지분 5%를 블록딜로 넘긴바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지은 기자 (pje35@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