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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케이 기사회생...주식거래 재개 눈앞에

반년간 재감사, 감사의견 '적정' 받아..."경영 정상화"

머니투데이방송 이대호 기자2018/09/19 11:00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던 디에스케이가 기사회생 했다. 상폐 여부가 가려지기 하루 전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혹독한 과정을 거쳐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냈다. 주권매매거래 재개와 경영 정상화 출발을 알렸다.

디에스케이는 지난 18일 저녁 8시를 넘긴 시각 한국거래소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지난 3월 '거절'이었던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정정됐다. 외부감사인은 안진회계법인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기업심사위원회 개최(19일)를 하루 앞두고 나온 것. 그야말로 상장폐지 문턱에서 기사회생이다. 기업심사위원회 이후 곧바로 주권매매거래 재개가 결정될 전망이다. 디에스케이는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아닌 형식적 요건에 의한 상폐 사유였기 때문이다.

반년 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던 소액주주들은 서로 위로와 축하를 건네고 있다. 네이버 종목토론실에서 한 소액주주가 "눈물이 난다. 다들 고생 많으셨다"고 인사하자 다른 주주들 역시 "눈물이 앞선다", "진짜 행복하다", "10년을 함께한 종목이기에 저도 기쁘다"는 답글을 남기고 있다.

디에스케이는 반년 가까이 혹독한 재감사를 받아왔다. 각종 증빙 서류 재확인은 물론이고, 수많은 컴퓨터와 주요 임직원 스마트폰 디지털포렌식까지 받았다. 디에스케이 본사뿐만 아니라 프로톡스, 메디카코리아, 알티하이텍, 나음약품, 네오코리아(매각) 등 5개 계열사까지 꼼꼼한 실사가 이뤄졌다.

회사를 어려움에 빠뜨렸던 장본인들은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됐다.

지난 8월 정모씨가 허위공시·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데 이어 지난 7일 박모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박모씨는 금융감독원 부원장 출신으로 디에스케이에서 바이오 사업을 맡았던 사람이다. 디에스케이 지분 인수를 위해 사채업자 자금을 동원했으나 자기자금으로 허위공시를 하는 등 문제를 일으켰다. 또한 두 사람은 창업자인 김태구 대표를 회사에서 몰아내려는 시도를 하기도 했다.

디에스케이 경영은 사실상 정상 궤도에 올랐다. 2018년 상반기 기준 장비제조 FA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디에스케이 관계자는 "그동안 재감사를 받느라 불철주야 고생한 임직원들과 관련 외부전문기관, 회계법인, 법무법인, 그리고 끝까지 회사를 믿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신 주주 여러분께 다신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일을 교훈으로 삼고 전문기관으로부터 외부 컨설팅을 받아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더욱 더 투명한 기업, 신규 고용창출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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