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망자 28.5만명 '역대 최고'…사망원인 1위 '암'
염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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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인해 노인 사망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사망자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지난해 사망자 수는 통계작성 이래 최대치 28만5,53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망 원인별로 보면 암으로 인한 사망이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해 암 사망자는 7만8,863명으로 통계작성 후 가장 많았으며 전체 사망자의 27%를 차지했습니다.
30대 이하 젊은층의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구 10만명 당 자살로 사망한 사람을 뜻하는 자살률은 24.3명으로 1년 전보다 다소 나아졌지만,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두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