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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 10주년 MTN 특별기획 '우리동네 혁신 프로젝트'⑬] 이창우 동작구청장 "노량진-경제·장승배기-행정 균형발전"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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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머니투데이방송 MTN은 개국 10주년을 맞아 지방자치시대 주역인 수도권 지자체장들을 만나 앞으로의 시정방향과 주요 정책들을 소개하는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열세번째로 만난 인물은 이창우 동작구청장입니다.

[기사]
질문> 다시 구민의 선택을 받은 소감은?

답변> 먼저 다시 앞으로의 4년을 열심히 일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우리 동작구 주민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민들께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다시 선택하셨던 것은 지난 4년의 노력과 성과를 앞으로의 4년동안 반드시 결실로 주민들께 돌려달라는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민선 7기의 구정 운영방향은?

답변> 민선7기에는 민선6기에서 준비하고 계획해왔던 것들을 완성하는 시기로, 또 민선7기의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가지 생활정책들을 중요하게 준비할 예정이고요.

더불어서 우리 주민들께서 가장 바라시는 삶을 바꾸는 복지정책, 특히 민선6기때 우리나라 지방정부를 이끌었던 혁신정책이라고 불리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위한 어르신 행복주식회사라든지, 우리 아이들을 안전하게 키우기 위한 보육청사업 등에 대한 것들을 기반으로 중요한 여러 지방정부 사업의 벤치마킹 모델로 성장시키기 위해 매진할 생각입니다.

장승배기 행정타운 완성이 최우선 목표
질문> 임기내 추진할 역점사업은?

답변> 우리 주민들의 오래된 숙원사업이죠. 장승배기 행정타운 조성사업을 준비한 계획과 일정대로 꼭 완성하겠다는게 단위사업의 목표일 것 같고요.

두번째는 우리 동작구가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불편한 상황 중에 고등학교와 관련해서 지역별로 심각한 교육환경의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데 이 부분도 흑석동에 고등학교를 반드시 유치해서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겠습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민선7기의 단위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량진 경제도시, 장승배기 행정도시' 역할 분담
질문>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의 의미는?

답변>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사업은 우리 동작의 미래 도시구조를 바꾸는 혁신적인 도시계획사업입니다.

무엇보다도 최소한의 자치구로서의 재정력을 가져야하는데 그러려면 보다 많은 상업기능을 하는 면적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동작구의 현 상황은 서울 최하위의 상업기능면적을 가지고 있고, 보유하고 있는 면적의 절반이 또 노량진에 있고, 또 절반의 절반이 관공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구청, 경찰서가 장승배기로 이전을 해서 노량진은 동작구의 경제중심 역할을 하는 도시로, 장승배기는 다양한 행정기관들이 모여서 행정중심의 도시로, 종합행정타운 사업을 진행하고 완성이 되면 발생하는 잉여재원은 사당권에 투입해서 동작구 전역을 균형발전시키는 이러한 미래전략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전부지는 LH가 공공개발, 청년문제 집중 도입
질문> 청사 이전부지 활용은?

답변> 종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의 사업방식이 LH에서 청사를 지어주고 나서 현 청사 부지를 LH가 공공개발하게 돼 있습니다. 공공개발하는 영역에 청년들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중요한 주제로 포함시켜서 하기 위해서 실무진들과 잘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무원시험 성지 노량진, 청년일자리 특구로 변신
질문> 청년희망 노량진, 어떻게 바뀌나?

답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비춰지는 노량진의 이미지는 청년들의 그늘, 미래에 대한 여러가지 도전의 장, 이렇게 인식이 되어지고 있습니다.

노량진이 단순히 공무원 시험만 준비하는 곳이 아니라 청년이 노량진에 와서 꿈을 개척하고 자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한번 해보자.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서 필요로 하는 여러가지 인프라를 노량진에 집적시킬 생각입니다.

더불어서 청년들이 노량진에서 공무원 시험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량진 전역을 청년일자리 특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청과 잘 협의하고 있습니다.

복지·일자리·주거 모두 담는 생활밀착형 사업 전개
질문> 생활밀착형 사업이란?

답변> 사람의 가치로서 충분히 누려야할 최소한의 조건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최소한의 조건 중의 하나가 안정적인 주거환경, 또 소득을 유지할 수 있는 일자리

가족 하나의 가족 단위의 사회에서도 서로에게 짐이 되지 않은 그러한 가족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러한 것들이 사람의 가치를 가장 우선한다고 생각합니다.

장기요양시설보다는 구청에서 단기요양시설을 마련해서 가족이 최소한의 본인의 삶을 지켜낼 수 있는 그러한 복지정책을 가지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61세 이상의 고연령층의 노동력을 가진 고연령층이 본인의 노동력을 썩히지 않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주거환경이 사람의 가치를 누리는 가장 기본적인 환경이라는 전제에서 삶이 좀 넉넉하지 못 하는 분들에게는 구청에서 자체적으로 임대주택 사업들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질문> 4년후 동작구의 모습은?

답변> 우리 구청장, 제가 대화의 현장에 없어도 우리 주민들께서 우리 구청장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그런 구청장이면 정말 행복하겠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우리 마을에 시간이 남았는데 도서관이나 사회복지시설들이 바로 걸어서 5~1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그러한 여러가지 주민커뮤니티 환경들이 구축이 된 그러한 동작구, 아이들 교육 때문에 이사를 고민하는 시대를 끝내고, 4년 뒤에는 아이를 잘 가르치려면 동작구로 이사가야겠구나. 그런 동작구를 꿈꾸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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