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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맵·카카오내비가 알려주는 추석 고속도로 교통 상황…"언제 출발할까?"

조은아 기자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고향 가는 길 교통 체증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 귀성길·귀경길 언제 떠나야 할까. SK텔레콤과 카카오모빌리티가 고속도로 교통상황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 시간대와 소요시간 등을 예측했다.

SK텔레콤은 T맵을 통해 2013년부터 5년 동안 명절기간 약 7,500만대 차량의 트래픽을 분석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오는 21~26일 사이 서울→부산 구간 고속도로의 예상 소요시간은 추석 명절 당일인 24일 오전 11시에 출발할 경우, 최고치인 8시간 4분이 걸릴 전망이다. 하지만, 24일 새벽 0시에 같은 구간을 이동하면 4시간 16분만에 도착 가능하다. 출발 시점에 따라 소요시간이 두 배까지 차이난다는 얘기다.

SK텔레콤은 서울에서 부산 또는 광주로 갈 경우, 21일 오전 10시 이전 또는 22일과 23일 오후3~4시 이후 출발을 추천했다. 또한,돌아오는 귀경길에는 24일 오전 8시 이전 또는 25일 저녁 8시 이후나 26일에 출발하는 것이 보다 덜 막힐 것으로 내다봤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분석한 귀성·귀경길 교통상황 예측정보는 다소 다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 설까지 명절 연휴기간의 카카오내비 기반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서울 출발 기준 5개 지역(부산, 광주, 울산, 대전, 대구)으로 이동하기 좋은 시간대를 예측한 결과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귀성길에는 23일 오후 6시~8시 사이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했다. 먼저 서울→부산 구간은 오후 6시에 출발하면 약 4시간 30분, 서울~광주 구간은 오후6시 40분에 출발하면 약 3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귀경길에는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 8시 이후 출발하면 비교적 원활할 것으로 예상했다. 24일 오후 8시에 출발 할 경우 부산~서울 구간은 약 4시간 40분, 광주~서울 구간은 약 4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용자가 카카오내비를 이용해 직접 원하는 시점과 구간을 지정해 예상 소요시간을 확인할 수도 있다. 카카오내비에 탑재된 '미래 운행 정보'는 빅데이터와 교통 예측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미래 특정 시점의 교통정보를 분석하는 기능이다.

내비 실행화면에서 경로를 설정하고 화면 좌측 상단에 위치한 시계 알림 모양의 버튼을 선택하면 된다. '미래 운행 정보'는 최대 1년까지 원하는 시점과 구간의 예상 소요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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