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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톡톡]스타벅스 "10년째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고궁 알려요"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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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에서 커피 한 잔 하세요"
스타벅스, 10년째 고궁문화 행사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강연 듣고 대화
고궁 유물 알리는 행사로 자리매김

[이은영 / 대학생 : 원래는 궁궐이라는게 무겁고 딱딱한 이미지라 쉽게 다가갈 수 없었는데 스타벅스가 주최하는 정관헌 행사가 저에게 매우 뜻깊을 것 같아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고종 황제가 연회와 휴식했던 정관헌
따뜻한 커피와 함께 즐기는 여유

고궁 유물 알리는 계기…
젊은층 중심으로 즐기는 문화 형성

릴레이 명사 초청 강연
이번엔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김지영 / 스타벅스 사회공헌팀 : 스타벅스는 '한 문화재 지킴이' 기업으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보다 많은 시민분들이 고궁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10년간 스타벅스가 제공한 커피만 2만잔
파트너 2,000명 참여해 커피 봉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가 후원하는 대표적인 고궁 문화행사인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가 올해로 10년차를 맞았다.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는 각 층의 유명인사를 초청해 고종 황제가 커피와 함께 연회와 휴식을 즐겼던 역사가 깃든 장소인덕수궁 정관헌에서 명사들의 강연을 듣고 대화를 나누는 행사다. 매년 봄과 가을마다 개최되고 있다.

고궁을 시민들이 친근하게 방문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고궁 관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대표적인 민관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년간 아름다운 고궁 유물을 친근하게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을 시작으로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교수, 한비야 국제구호전문가, 이해인 수녀 등 70여명의 명사들이 현재까지 2만여명이 넘는 시민들과 함께 했다.

올해로 10년차를 맞는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가을 프로그램은 현재 진행 중이다. 지난 27일 뇌과학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에 이어, 10월 4일에는 김연수 소설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스타벅스는 정관헌 문화 행사 외에도 덕수궁 음악회를 비롯해 창경궁 야간 특별 관람 행사를 위해 시민들에게 커피 증정 봉사 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이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온 스타벅스는 행사 진행을 위해 파트너 2,000여명이 참여해 총 12,000여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기록했으며, 매회 참석 시민에게 무료로 제공됐던 음료도 총 2만잔을 넘어섰다.

지난해 스타벅스는 정관헌 외부에서 관람하는시민들을 위한 행사 중계용 대형 TV를 기증했으며, 올해에는 10년차를 맞아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강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1,200만원상당의 의자 150개를 기증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고궁 문화 행사를 비롯해 고궁 청소와 식재 활동, 전통 문화 디자인을 담은 매장 소개 및 MD 개발 등 다양한 문화재 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5년과 2016년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 30년(1948년)에 쓴 ‘광복조국’, ‘존심양성’ 친필휘호 유물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한 바 있다.

경주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고도지구 문화재를 소개하는 황남골목길 지도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활발한 전통 문화 보존 및 보호 활동도 진행 중이다.

또한, 2017년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해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존에 대한 후원 약정을 체결하며 후원금 3억원을 전달, 올해 5월 공개한 대한제국공사관의 한국 전통 정원 조성과 공사관 보존 활동을 후원해 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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