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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고성능차 경쟁…현대차 'N' 브랜드로 유럽시장 공략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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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친환경차가 빠르게 보급되고 있지만 빠른 속도와 주행능력을 뽐내는 고성능 차량도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산차 업체들이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무기로 고성능차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최종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현대차가 올해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 고성능차 i30 패스트백 N.

i30 N과 벨로스터 N에 이어 현대차가 세번째로 내놓은 고성능 차량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유럽 진출 41년 만에 연간 100만대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지동차의 본고장에서 고성능차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섭니다.

i30 패스트백 N은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275마력의 동력 성능을 갖췄습니다.

2015년 출범한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유럽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습니다.

올해 i30 N의 유럽 판매량은 3771대로 연간 목표치인 2,800대를 넘어섰습니다.

현대차의 고성능 N 모델을 SUV는 물론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SUV와 친환경 고성능차를 앞세워 유럽 시장에서 재도약을 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수입차들의 전유물이었던 국내 고성능차 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고성능 자동차인 벨로스터 N을 지난 6월 국내에 출시했는데 지난달까지 1,000대 이상이 계약됐습니다.

[박준홍 / 현대자동차 고성능차개발센터장(전무) : (벨로스터 N은)일반 주행을 하면서 서킷을 갈 수 있는 차입니다. 서킷을 가기 위해 특별히 조치를 하고 가야 하는 차가 아닙니다. 다양한 모드도 만들었고, 그것에 준하는 승차감을 확보...]

현대차는 4분기 벨로스터 N을 미국 시장에 출시하고 고성능차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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