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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바레인 전력청과 1,400억원 규모 초고압 케이블 공급 계약

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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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바레인 수전력청과 1424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최근 산업화와 도시화로 전력수요가 늘고 있는 바레인 전역에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LS전선은 프리미엄급인 400kV(킬로볼트) 초고압 케이블 공급은 물론 전기와 토목공사 등 엔지니어링 일체를 수행하게 됩니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침체된 중동 시장에서 세계 톱 수준의 기술력으로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특히 바레인은 최근 800억 배럴의 해저 유전을 발견해 국가 차원의 산업 발전에 힘쓰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동은 전세계 초고압 케이블 수요의 약 20%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지만, 저유가로 인해 수년간 대형 인프라 투자가 지연되어 왔습니다.

LS전선은 측은 "지난 10여년간 바레인의 주요 송전망 구축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것이 치열했던 이번 수주전의 성공 요인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LS전선은 바레인, 카타르, 쿠웨이트 등을 중심으로 초고압 해저케이블과 지중 케이블을 공급하며 중동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2년과 2017년에는 카타르에서 각각 5,000억원과 2,2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해저·초고압 케이블 수출 계약을 따내기도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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