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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믹스앤매치①]블록체인 품은 통신…'탈통신' 혁신 프로젝트 가동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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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트워크의 모든 참여자가 공동으로 거래 정보를 검증하는 것을 블록체인이라고 하죠. 최근 혁신에 앞장 선 이통사들이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서비스들을 내놓기 시작했습니다. 중앙 서버가 필요없기 때문에 비용이 저렴하고, 신뢰성을 높일 수 있어 기업들의 관심이 상당합니다. 박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흔히 공유되는 업무 문서.

접근이 허용된 사용자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리화면에서는 누가 문서를 보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사용자 차단까지 가능합니다.

KT가 개발해 BC카드에 적용한 기업문서관리시스템(EDMS)입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기존 데이터 저장공간을 최대 85%, 데이터 처리시간은 최대 87%까지 줄였습니다.

이 외에도 블록체인 기반 K코인을 활용한 지역화폐 사업과 실시간 로밍정산 서비스,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 소규모 전력거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KT 네트워크망과 블록체인을 결합해 처리성능을 개선했는데 올해 말까지 1만 TPS, 2019년 말까지 10만 TPS를 구현할 계획입니다.

[서영일 / KT 블록체인센터장: 현재 IP 네트워크 위에 오버레이 형태로 블록체인을 올려서 블록체인 토큰 기반으로 ID를 구현하고, 그 ID 위에서 ID와 패스워드가 필요없는 세상이라든지 보안으로부터 자유로운..]

SK텔레콤의 경우 하나의 ID로 모든 앱과 웹, 오프라인 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신분증'을 상용화할 예정입니다.

블록체인으로 암호화된 신원 정보를 통해 종이 서명없이 자격 인증이 가능합니다.

더불어 블록체인으로 신뢰성을 획득한 모바일 자산관리와 지불 서비스 등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

LG유플러스 역시 통신사간 결제시스템을 블록체인으로 연결하고, 해외 결제금액을 다음달 통신요금으로 납부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내년 5G 통신이 상용화되면 블록체인의 존재감이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탈통신의 새 활로로 자리잡을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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