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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감]정지원 거래소 이사장 "주식거래시간 단축, 투자자 고려해야"

이수현 기자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주식거래 시간 단축 문제에 대해 "투자자나 기업 등 모든 시장 참여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11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주식거래시간 원상복귀를 전향적으로 검토해달라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요구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주식 거래시간이 2016년 8월 이후 연장됐는데, 현재 증권업계 노동자 실태를 보면 대부분 오후 6시 이후에 퇴근하고, 70%는 시간외 수당도 받지 못해 증권사와 노사분쟁 소지가 다분하다는 예측도 있다"며 "만약 오전 7시에 출근해서 6시까지 근무하면 주당 55시간을 일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 이사장은 "장 종료 후에 종가정보 분배시간 단축 등의 노력을 업계, 금융위 등과 논의해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거래시간 단축을 시행한지도 2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수현 기자 (sh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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