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천시와 수소전기차 MOU…"인천에 수소충전소 구축"
최종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천광역시와 함께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등 수소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와 인천광역시는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현대차와 인천광역시는 미래혁신성장 주력산업인 수소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연관 산업의 육성을 위해 수소전기차 인프라 확충에 함께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는 올해 연말까지 인천광역시에 수소충전소 1개소를 착공해 내년 1분기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인천광역시는 수소전기차 보조금 확대 편성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고 내년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200대 규모로 예산을 편성해 본격적인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천광역시는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8개소 구축, 수소전기차 2,0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수소전기차는 수소로 전기를 만들어 모터를 구동하는 친환경차입니다.
공해 배출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