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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딘퓨쳐스, '네오젠' 힘입어 3분기 매출액 127%↑

허윤영 기자

아우딘퓨쳐스가 자사 브랜드인 ‘네오젠’ 제품의 성장을 기반으로 2018년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불거진 화장품 업종의 실적우려를 잠식시켰다.

아우딘퓨쳐스의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 223억원(누적743억원), 37억원(누적10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YoY) 매출액 127%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실적이다.

회사의 3분기 실적은 전분기(QoQ)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 21%, 7% 감소하였다.

매출구성을 살펴보면 제품매출은 전분기(QoQ)대비 3% 증가하였고, 상품매출은 50% 감소했다. 제품매출이 전분기 대비 3%의 저조한 성장세를 보였지만 그 중 브랜드 매출은 전분기 대비 26% 성장한 144억원을 달성하였고, ODM매출은 60% 감소한 17억원을 달성하였다.

아우딘퓨쳐스의 3분기 영업이익 37억원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 약40억원 보다 3억원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율은 16.5%로 전분기보다 2.6% 개선되었다.

회사관계자는 “마진율이 높은 네오젠 브랜드 매출이 성장한 반면에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저조한 ODM매출과 상품매출이 감소하여 영업이익율이 개선되었다”고 전했다.

아우딘퓨쳐스는 전분기에 이어 중국, 미국, 유럽 등 해외 수출의 성장 추세와 더불어 국내 TV홈쇼핑 등 국내 매출 채널 확대가 브랜드 매출성장세를 견인했다. 브랜드 매출 성장은 주로 네오젠 세컨드 브랜드인 ‘써메딕플러스’ 신제품의 안정적인 성장세 및 중국 위생허가 중심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제품이 큰 인기를 얻으며, 중국 보따리상 규제 우려를 잠식시키고 실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회사관계자는 “자사 브랜드인 네오젠 매출이 상승궤도에 올라오면서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상품 매출 볼륨을 점차 줄여나가고 있다"며 "이에 따른 현금유동성 확보와 영업이익율 개선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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