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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익 4622억원…지난해보다 15.1% 줄어

최종근 기자




현대모비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감소한 462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49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6.8% 줄었고 매출액은 8조4273억원으로 집계돼 3.9% 감소했습니다.

완성차의 생산 물량이 줄고 북미 오하이오공장이 후속 차종 생산 준비를 위해 일시적 생산 중단에 들어감에 따라 매출액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환율 하락과 에어백 제어기(ACU) 리콜에 대한 충당부채 설정 등에 따른 3분기 판매보증비 증가도 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반면 핵심부품과 전동화 부문 매출은 실적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핵심부품의 3분기 누적 매출은 5조19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으며 전동화 부문 누적 매출은 1조92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9% 늘어나며 3분기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4분기에는 완성차 신차 출시 효과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레이더 등 독자개발한 ADAS 센서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핵심부품 수주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종근 기자 (c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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