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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코, '자폭용' 무인드론 개발 착수…LIG넥스원과 '맞손'

머니투데이방송 허윤영 기자2018/10/31 14:54


사진=샘코의 듀오드론

항공기 도어시스템 기업 샘코가 진입장벽이 높은 군수 시장에 진입하며 드론 사업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샘코는 31일 국내 방위산업 전문업체인 LIG넥스원과 함께 직충돌형 소형 군용 드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국방력 강화를 목적으로 적 지휘 통신시설, 전투근무지원시설, 병력밀집지역 등 핵심표적에 대해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소형 군용드론 개발을 목표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드론 산업은 최근 4차산업 시대의 대표적인 혁신 산업으로 각광받으며 IT기술을 접목시키는 등 활용도가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드론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미국, 유럽,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전시 공격용 군사 무기로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어 국가 보안에 위협이 되고 있다.

샘코는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고정익형 비행체 설계·개발, 지상체를 개발한 경험을 살려 비행체 동체를 설계·제작에 주력하는 한편, LIG넥스원은 직충돌형 소형 드론 시스템 개발 사업에 대한 체계종합 및 지상체 통합, 데이터링크·임무장비 개발을 담당한다.

이렇게 개발된 드론의 경우 고효율 첨단 드론봇 전투체계를 운영해 국방개혁에 따른 병력감소에 대한 대체효과 및 전장에서의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샘코 관계자는 “듀오드론의 경우, 맵핑용에 최적화 돼 천이비행(헬기모드에서 비행기모드로 바꾸는 비행)이 가능하며, 수직이착륙, 활주로 이륙뿐 아니라 1시간 이상 연속비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력을 군사용 드론에 활용할 경우 다양한 조건에서 안정적인 비행과 촬영, 재난 등에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GCS(지상관제소프트웨어)기능을 활용한 직충돌 유도제어, 목표 자동 추적, 자동 경로비행 등 다양한 비상모드 운영과 함께 LIG넥스원의 전문기술을 접목해 국방력 강화 및 첨단 무인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IG넥스원은 "직충돌형 소형 드론 시스템 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국방개혁에 따른 병력 감소 대체 효과와 군 전력 증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민군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사업규모는 약 20억원이며, 전투실험용 무인기 20대 생산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첫 개발양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향후 드론부대 등 추가적인 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을 이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허윤영 기자 (hyy@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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