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톡] '개방형 상생협력'…'2018 동반성장 주간' 개막

'2018 동반성장 주간' 개막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최대 행사

[권기홍 / 동반성장위원장 :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도록 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동반성장과 관련해 모범적인 실적을 올린 기업들에 대한 정부 포상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개방형 상생협력'…동반성장 공동선언
"수평적 기업생태계 조성 위해 노력"

협력사 동반성장 노고 치하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우수기업 유공자 포상

[박영수 / 현대다이모스 본부장 :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개방형 상생협력'…'2018 동반성장 주간' 개막

대·중소기업간 '개방형 상생협력'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상생 모범 사례를 만든 기업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동반성장주간이 막이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8동반성장 주간행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반성장 분야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최대 행사인 동반성장 주간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15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민간부문에서 자율적으로 시작했지만 지난해 법정행사로 승격했다.

'함께 가는 미래, 상생의 날개를 펴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금년 동반성장 주간행사 기념식은 개방형 상생협력을 주제로 동반성장 공동선언,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렸다.

먼저 동반성장위원회와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중견기업연합회 등 3개 경제단체는 동반성장 공동선언을 했다. 개방형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동반성장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수평적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이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 등 전문가들이 사내벤처 육성 등 개방형 상생협력을 논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국민 영상공모전에서는 국민들이 바라보는 바람직한 동반성장의 모습을 공유하고, 우수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선정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유공자에 대해 시상이 진행됐다.

협력사 맞춤형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 현대다이모스 박영수 본부장, 품질명장으로서 협력사의 품질 및 기술 등을 지원한 한국항공우주산업 지준우 부장이 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권기홍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수평적인 기업생태계를 구축해 활력을 불어넣을수 있는 새로운 오픈 이노베이션을 창을 펼쳐야 한다"며 "동반성장은 단순한 당위적 주장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생존전략"이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