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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 기업] 사탕수수로 만든 플라스틱…"친환경 히든챔피언"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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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친환경 소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지면서 산업계 전반으로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이 퍼지고 있습니다. 국내 중소기업들도 블루오션인 친환경 시장에 대해 눈을 돌리고 있는데요. 최근 사탕수수로 만든 플라스틱을 만들어 해외로 활발히 수출하는 강소기업이 있어 박수연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
친환경 합성수지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제품 생산이 한창입니다.

사탕수수에서 설탕을 정제하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 당밀을 이용해 만들어진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석유화학으로 만드는 플라스틱과 비교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대 70% 이상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한승길 / 에코매스 대표이사 :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여주는 바이오플라스틱 성형 원료를 주로 만드는 회사고요. 화석연료를 줄일 수 있고,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회사는 10여년전 사탕수수를 원료로 한 바이오 플라스틱 양산화에 착수해 제품 개발에 성공했고 최근 미국 FDA의 승인까지 받으며 품질력을 평가받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식품포장재부터 주방용품, 유아용품까지 뛰어들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과 미국 유기농 시장에 뛰어들며 수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승길 / 에코매스 대표이사 : 유럽이나 스웨덴, 핀란드 등으로 식품 포장재들이 정기적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소득수준이 높은 나라일수록 친환경이 필수이기 때문에 선진국 쪽으로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태동기에서 성장기로 진입하고 있는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최근 몇년간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과 컨설팅을 받고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회사 실적은 매년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나노바이오융복합 신소재를 개발해 자동차와 휴대폰에 쓰이는 제품군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향후 R&D와 공정 혁신을 통해 친환경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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