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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전 사장, 우리금융지주 이사회에서 빠진다

조정현 기자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우리은행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전 사장이 내년 1월 출범할 우리금융지주 이사회에서 빠진다.

8일 우리은행 공시를 보면 우리금융지주 임원진은 손태승 행장을 비롯해 노성태, 박상용, 정찬형, 전지평, 장동우, 배창식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과점주주인 한국투자증권 추천 사외이사로 한국투자신탁운용 부회장을 지낸 정찬형 포스코기술투자 고문이 신상훈 전 사장 대신 이사회에 합류한다.

앞서 우리은행 이사회는 8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손태승 행장의 지주 회장 겸직을 의결하면서, 지난 2016년 민영화시 과점주주 매각 취지를 유지하기 위해 과점주주 추천의 우리은행 사외이사들을 중심으로 지주 이사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신 전 사장은 당초 우리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이름을 올리면서 일각에서는 사외이사가 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우리은행 안팎에서는 신 전 사장이 이같은 여론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사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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