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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LS, LS용산타워로 사옥 이전…용산 시대 연다

박경민 기자

LS용산타워 전경.

LS그룹의 지주사 ㈜LS가 용산 시대를 연다.

㈜LS는 본사 사옥을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로 옮기고, 12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S를 시작으로 E1과 예스코홀딩스도 오는 12월까지 차례로 본사 사무실을 LS용산타워로 이전할 계획이다.

LS니꼬동제련 서울 사무소와 LS메탈본사도 현재 입주해 있는 건물의 임대계약이 끝나는대로 LS용산타워로 거처를 옮길 예정이다.

LS용산타워는 LS네트웍스가 소유한 지하 4층, 지상 28층 규모 건물이다. 1984년 국제그룹 사옥으로 지어졌지만 LS그룹이 2006년 국제상사를 인수할 당시 용산타워도 함께 인수해 소유권이 LS로 넘어왔다.

그동안 LS용산타워에는 국제상사를 인수한 LS네트웍스만 입주해 있었다. 12개 층을 쓰던 삼일회계법인이 사옥을 이전하면서 LS그룹 계열사들이 집결하게 됐다. LG그룹에서 계열분리한지 15년, 지주사 체제 출범 이후 10년만이다.

각 사업부문 지주사인 ㈜LS와 E1, 예스코홀딩스까지 용산 이전을 마치게 되면 LS그룹 거점은 용산 사옥과 LS전선·LS산전·LS엠트론 등 제조회사들이 모인 안양 사옥으로 양분된다.

LS그룹은 용산 사옥에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해 안양사옥과도 소통과 협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S그룹 측은 "그동안 흩어져 있었던 그룹 컨트롤타워와 계열사들이 한 곳에 모인만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경민 기자 (pk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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