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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3분기 영업익 전년比 44% 감소…수출은 20% 늘어

윤석진 기자

사진/팅크웨어 홈페이지

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2018년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453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494억원)은 약 8.3% 감소하고, 영업이익(18억원)은 44% 가량 내려간 것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법인세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13억9,000만원에서 6억원으로 떨어졌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366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며 "당기순익의 경우 세금 비용이 발생하면서 늘어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실적은 주춤했지만, 일본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블랙박스 매출 성장으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13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 완성차 및 렌터카향 신규 공급으로 아시아 매출 비중이 40%를 넘어섰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최근 독일,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블랙박스 영상이 법정 증거자료로 공식 채택되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추세"라며 "현지 보험사 연계 서비스 등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는 상용차 전용 블랙박스를 강원도, 전남 택시조합 등에 공급하는 등 신규 B2B 채널을 확대했다"며 "최근 실시간 통신기능인 '아이나비 커넥티드(Connected)' 기술을 상용화하여 차량 충격 알림 및 위치 확인, 차량 정보 표출 등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블랙박스를 출시했으며, 향후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여 신규 매출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팅크웨어는 다년간 축적한 지도 콘텐츠 및 교통 빅데이터, AR/ADAS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 플랫폼을 완성차 업체 등에 공급하며 전장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윤석진 기자 (drumboy2001@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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